독서 칼럼

수준에 맞는 도서 선택이 중요한 이유

관리자
2025-02-19
조회수 270

독서는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활동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한데, 특히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독서 습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고, 적절한 난이도의 책을 꾸준히 읽어야만 독서 능력이 단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유아기에는 글자보다는 그림 중심의 책을 읽는 것이 적절하다. 아직 글을 읽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하고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점차 글자가 많아지고 이야기가 길어지는 책으로 넘어가야 한다. 1, 2학년 때는 문장이 단순하고 그림이 많은 책이 좋고, 3, 4학년이 되면 스토리가 탄탄한 아동 문학을 접하게 해야 한다. 5, 6학년이 되면 보다 복잡한 줄거리의 장편소설을 읽으며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대개 자신의 수준보다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쉬운 책을 접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나치게 쉬운 책은 흥미를 끌지 못하고, 너무 어려운 책은 금방 지루함을 느끼게 만든다. 따라서 현재 아이의 독서 능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모나 교사는 아이가 어떤 책을 읽고 흥미를 보이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어떤 부모들은 학습 만화를 독서 교육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학습 만화도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학습 만화에서 벗어나 점점 더 복잡한 텍스트로 옮겨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는 책을 읽다가 점차 글의 비중이 높은 책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책을 "어떻게" 읽느냐다. 선진국에서는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를 읽을 때 "왜 백설공주는 계속 마녀의 속임수에 넘어갔을까?", "내가 백설공주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또, 책의 중간에서 다음 전개를 예상하게 하거나, 책 속의 내용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토론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런 접근법은 아이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부모가 아이의 독서 과정을 매번 직접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체계적인 독서 관리 시스템이다. AI리딩플러스는 도서지수평가를 통해 아이의 현재 독서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책을 추천해준다. 단순한 다독(多讀)이 아니라 맞춤형 독서 교육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독서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적절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 독서 습관 형성의 핵심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아이의 독서 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런케이에듀 김성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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